"세이카 씨가 딱한 이야기입니다." 더보기세이카 "그래, 면담으로 시간 뺏어서 미안하다." 봇치 "앗 아뇨, 개별로 할 말이 있다고 들었을 땐 깜짝 놀랐지만요." 봇치 "하지만 고민 상담이라니 대체……?" 세이카 "그대로의 의미야. 뭔가 곤란한 일이나 고민하고 있는 건 없나 하고." 봇치 "어 그건 카운셀링이란 건가요? 소위 말하는 복리후생 같은……?" 세이카 "아니 미안하지만 그 정도로 본격적인 건 아니야." 봇치 "앗 그렇군요." 세이카 "뭐 해 볼까 생각한 계기는 점장이란 입장 때문이니까 완전히 틀린 것도 아니다만." 세이카 "봇치 짱도 스타리에서 일하게 된 지 꽤 오래 됐잖아?" 봇치 "그렇죠, 벌써 이래저래 1년 정도는……." 세이카 "지금은 훌륭한 전력이 됐기도 하고 그만두면 곤란하니까." 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