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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을 갈아끼웠습니다.

카와즈 2023. 5. 7. 12:36

이 블로그에 초록색 스킨을 끼운 게,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 10년 전쯤이었을 겁니다. 10년만에 스킨을 갈아끼워 봤습니다.

이유는 특별한 건 아니고, 요즘 웹답지 않게 글자가 너무 작아서, 저 같은 늙은이들은 읽기가 힘들어서 그래 봤습니다. 안 그래도 텍스트 번역이 대부분인 블로그인데, 읽기는 편해야지요.

 

SNS가 삶에 스며든 이 세상에, 근황이라는 걸 블로그에 적는 건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저는 여전히 좋아하는 것들을 좋아하며 살고 있습니다. 남들도 그걸 좋아했으면 해서, 번역을 하기도 합니다. 이 세상에 조금이라도 가치를 더하고 있기를 바라며 무언가를 만드는 일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역시 번역은 좋아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