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요이오리 2

[아이마스SS]잠자는 공주 THE HUNDRED LILY -22

--- 잠자는 공주 THE HUNDRED LILY21장 미소 짓는 소녀는 따스함에 안긴다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그리고 이 물방울은……비? 그것 치고는 뭔가 따뜻하다. 타카츠키 야요이는 천천히 눈꺼풀을 들어올렸다. 흔들리는 시야가 점점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보는 누군가에게 초점을 맞추어 간다. "야요이!!" 아까보다도 큰 소리로 그 사람은 야요이의 이름을 불렀다. '이오리……짱?' 눈에 눈물을 잔뜩 머금은 이오리는 조금 안심한 표정을 보이고 야요이를 끌어안았다. "얼마나 잘 셈이야……바보." ……아으. 조금 괴롭다. 머리 뒤쪽에서 목소리가 들리는 것도 뭔가 이상한 기분. '나 왜 이오리 짱한테 안겨 있는 걸까…….' 덧붙여서 온 몸이 무겁고 아프다. 어질어질한 머리로 필사적으로 기억을 파내려..

작업물/번역 2016.02.04

[아이마스SS]잠자는 공주 THE HUNDRED LILY -14

웃~! 우~!!!! 100년이 지나도 야요이오리. --- 잠자는 공주 THE HUNDRED LILY13장 약한 자의 레종 데트르 진홍빛 눈이 이쪽을 보려 하지도 않고, 빛나는 잔상만을 남기고 바람처럼 옆을 빠져나갔다. 어두침침한 복도에서 미나세 이오리는 무릎을 꿇었다. 지나친 공포로 일어설 수가 없다. 단지 옆을 지나쳐갔을 뿐. 그것만으로 절망적인 힘의 차이가 전해져왔다. 저런 걸 멈추는 건 절대로 무리다―― 하지만 방금 녀석의 목적은? 대체 왜 이런 곳에. 그러나 생각하고 있을 여유는 없다. 만약 그 힘이 나쁜 방향으로 행사된다면 이 학원은 엉망이 되고 말 것이다. 무엇보다도, '저걸 깨워 버린 건 나야――'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이 재앙을 불러올지도 모른다는 것에 다리가 떨린다. 하지만 어떻게든, 어떻..

작업물/번역 201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