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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별, 먼 달 드라마 번역 - 『긍지』

토모카: 저번주 일 이래로, 뱀파이어 것으로 보이는 피해 보고는 없다. 그들은 수도를 떠난 건가? …응? 이건….리오: 알렉산드라. 무슨 일이니?토모카: 조금 신경쓰이는 일이 있다. 나갔다 오지.리오: 그래? 몸 조심하길, 뱀파이어 헌터 님.토모카: ……. 메구미: 윽….토모카: 정신 차려요, 에드거. 얼마 안 남았으니까요.메구미: 응… 고마워, 크리스. 미안해, 번거롭게 해서.토모카: 괜찮아요, 당신을 이렇게 만든 건 저니까요.메구미: 하지만… 그때 크리스가 구해주지 않았으면…난 진작에 죽었을 거야. 그리고 크리스도, 원해서 뱀파이어가 된 건 아니라고 말해 줬잖아.토모카: 에드거….메구미: 뱀파이어가 된 이상 피를 빨아야 한다는 건 알고 있어. 그래도…사람을 덮치는 건….토모카: 네, 알고 있어요, 에..

작업물/번역 2018.03.22

어두운 별, 먼 달 드라마 번역 - 『소중한 것』

치즈루: 그로부터 수 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동생을…노엘을 인간으로 되돌릴 방법은 아직도 찾지 못한 채….리오: 들었니? 알렉산드라. 또 죄없는 사람들이 뱀파이어의 독니에 걸렸단다. 국왕 폐하는 백성을 어여삐 여겨 명을 내리셨지. 내 남편 변경백에게, 뱀파이어 토벌 칙령을 말야.치즈루: 어이가 없군. 굶주린 백성의 분노를 부패한 왕정에서 돌리는 게 목적이겠지.리오: 후후훗. 그렇지. 백성의 피를 더 많이 빨고 있는 건 뱀파이어가 아니라 우리 귀족인걸.치즈루: 알고 있다면 어째서…!리오: 뱀파이어 토벌에는 물론 경도 참가해 주셔야겠어. 부정한 괴물들을 파멸시키는 영웅으로서. 그렇지?치즈루: 부정한 괴물이라고? 설령 뱀파이어라 해도 원래는 인간이다. 무고한 백성이다. 내 검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것...

작업물/번역 2018.03.22

어두운 별, 먼 달 드라마 번역 - 『재회, 강습』

메구미: 에헤헤, 오늘은 일을 잡았네.토모카: 안녕하세요.메구미: 너 또…. 토모카: 제 이름은 '너'가 아니에요. 크리스티나. 크리스라고 불러 주세요.메구미: 크리스….토모카: 요전번엔 감사했어요. 덕분에 위험에 처하지 않았어요.메구미: 그렇구나. 아니, 그렇다고 또 여길 오면 의미가 없잖아!토모카: ??메구미: ……뭐야. 사람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토모카: 혹시….메구미: 응?토모카: 당신도 저를 위험에 처하게 하고 싶은 건가요?메구미: 누, 누가 그런 짓을 하겠냐, 바보야!토모카: 후훗, 바보야! 라니, 너무해요.메구미: 누가 할 소린데! 진짜….토모카: 후후훗.메구미: …그래서? 귀족 아가씨가 두 번이나 이런 데엔 무슨 일인데? 나는 지금 막 일 하나를 끝내고 온 참이라 피곤하단 말야. 빨..

작업물/번역 2018.03.22

어두운 별, 먼 달 드라마 번역 - 『Prelude』

토모카: 우리들은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고 이어지는, 끝이 없는 여행입니다. 그때까지 저는 혼자서 살고 있었습니다. 연고 없는 날들. 끝없는 하늘. 곪아가는 감정. 목표 없이 이어질 뿐인 목숨에, 저는 완전히 지쳐 있었습니다. 희망 없는 채로 계속 살아가는 나날이 빨리 끝나기를 바랐습니다. 정말로…. 하지만, 이 여행이 시작되던 날은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예, 그야말로 어제 일처럼. 메구미: 으으, 완전히 추워졌는걸. 오늘 밤은 잠자리를 따뜻하게 해야겠어. …어? 이런 뒷골목에 여자애가 혼자서? 예쁜 드레스에, 양산에, 장갑…. 귀족 아가씨인가? 아, 이봐, 너! 그쪽은 막다른 길… 토모카: 어? 메구미: 와, 예쁜 애다…! 피부도 새하얗고, 눈은 보석 같아! 토모카: 저에게 무슨 볼일이..

작업물/번역 2018.03.19

[Steins;Gate SS]연가원앙의 밀키웨이-8 (恋歌鴛鴦のミルキーウェイ)

연가원앙의 밀키웨이 제4장 긴양전가의 체셔 브레이크(緊嬢転伽のチェシャー・ブレイク) (2) 4-8 : 2011/02/13 13:05 메이드 카페 '메이퀸 냥냥' "뚯뚜루~♪ 마유시 냥냥이랍니다냥~! 주인님, 커피 리필해 드릴까냥?" "아아, 마유리. 받기로 할까." 고양이귀 메이드복으로 갈아입은 시이나 마유리가 커피 포트를 가지고, 수트를 입은 잘생긴 남자가 있는 곳으로 왔다. "아, 오카린이다! 뚯뚜루~♪ 와아, 우와아, 한 순간 못 알아봤어~♪" 눈을 동그랗게 뜬 마유리가 실로 기쁘단 듯한 목소리를 내면서 쪼르륵 커피를 부어 간다. "왜 못 알아봐. 아침에 한 번 봤잖나." "엣헤헤~. 그치만 오카린이 그런 모습인 건 드무니까, 마유시는 깜짝 놀랐어요. 아, 그렇지 오카린, 있잖아……." "코스프레라면..

작업물/번역 2018.01.31

[제본]인수인계 결정 및 기타 공지

안녕하세요, 카와즈입니다.아마도 마지막 공지가 될 것 같습니다. 표지 디자인, 견적문의, 컨펌, 인쇄 등등 모든 업무가 시간 안에 처리되지 못할 게 분명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현재 표지 디자인을 하고 있는 Excute씨의 제안에 따라, 그에게 나머지 업무를 넘겨주기로 하겠습니다. 수요조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는 조만간 Excute씨가 연락을 드릴 것입니다. 기타 사항으로, 한국어판 175페이지에 문장 부호 수정이 추가로 있었습니다. 또한 일본어판 61페이지에 원본부터 누락된 부분이 있어 제 상상으로 메꾸었음을 밝혀 둡니다. (だいじょうぶだよ、私はこんなところで"転んだりしないよ。") 마지막으로 표지 시안이 나왔습니다. 계속해서 수정될 예정입니다. 제작자는 Excute씨입니다. 공지는 이상입니다. 제 손으로..

[제본]번역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최종) + 표지 및 기타등등

안녕하세요, 카와즈입니다. 번역이 4판으로 업데이트되었으며, 지적이 있기 전까지 더이상의 수정은 없습니다. 확실한 오역부터 어휘 다듬기, 누락분 추가까지 아주 많은 수정이 있었습니다. 수정 내역은 제일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PDF 주소 : 링크 (2022/6/17 링크 깨짐 수정) 또한 표지 일러스트가 결정되었습니다. 세렌 님께서 그려 주셨습니다. 비용에 대해서는 협상중입니다. 표지 디자인(제목 식자 등)은 현재 진행중입니다. 끝나면 또한 보고 올리겠습니다. 표지 일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또 인쇄 부수와 매수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생기므로, 한국어판과 일본어판의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출국이 14일로 확정되었습니다만 지인에게 인계해서라도 프로젝트는 끝마칠 생각입니다. 촉박한 시..

[제본]표지와 수요조사에 관한 긴급(?)공지

안녕하세요, 카와즈입니다. 갑작스러운 이야기라 정말로 죄송합니다만, 오늘 새벽 올렸던 공지의 표지 일러스트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되었습니다. 표지 작가님과 상의하에 내려진 결론입니다. 따라서, 표지는 다른 작가님께 새로 커미션을 넣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표지 없이 수요조사 먼저 진행하기로 하겠습니다. 설문조사는 아래 링크에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1월 7일 이전에 제출해주신 분들은 표지 그림이나 제본에 대한 토의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https://goo.gl/forms/27BVnWDSiLpm4IjD3 경험 없는 사람이 괜히 총대를 메서는 혼란을 드려 정말로 죄송합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덧글이나 트위터나 어느 쪽으로든 받습니다. 무사 완성을 위해서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

[제본]표지 그림 완성 보고 + 진행보고

안녕하세요, 카와즈입니다. 표지 일러스트가 완성되었습니다! (링크) 비록 표지 작가님을 닦달하고 중간에 작업이 엎어지는 등 여러 일이 있었습니다만, 무사히 완성되어서 기쁩니다. 실로 왓호이한 표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디자인은 저 일러스트에 타이틀 텍스트가 들어간 심플한 것이 될 예정입니다. 다음은 번역에 대한 보고사항입니다.번역이 4판으로 업데이트 중입니다. 빠진 내용이나 틀린 내용이나 미묘한 내용이 너무 많아서 놀라고 있습니다. 왜 이게 2판에서 안 고쳐졌을까요. 아무튼 그리하여 수많은 변경사항이 있을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최종화에 대해서.사실은 제 일본 유학이 결정되었습니다. 고로 3월 중순에는 한국을 뜨게 됩니다. 그 이전까지 이 제본 프로젝트를 끝내고 싶어서, 이제 와서 부랴부랴 이것..

[아이마스]뿌요m@s part22

코토리를 아이돌 데뷔시키기 위해 시작된 뿌요뿌요 배틀. 사원여행의 뿌요 토너먼트를 앞두고, 뿌요랭킹에는 격변이 일어난다…… 안녕하세요. 뿌요마스, 결국 제가 들고 왔습니다. 사실 번역 허가를 받은 건 대략 1년쯤 전입니다만, 몹쓸 버릇인 '지나치게 열심히 하기'가 발동해서, 이제야 22화를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용어 같은 것은 이전 번역자분의 것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아마도요. 전부 확인하기는 분량이 너무 많아서... 게다가 영상 몇개가 잘렸더군요. 1년 전까지만 해도 살아있었는데! (...) 번역하는 내내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뒷이야기를 두근두근 기대하면서 작업했습니다. 하지만 이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지금 같은 식으로 진행해도 될지 모르겠슴다. 아무튼 이제와서 몇분이나 알아주실지..

작업물/번역 2016.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