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방해야. 비켜." "앗, 넵……죄송합니다……." "그보다 왜 이런 데 있어? 잡초나 먹고 올 것이지." STARRY에서 라이브를 마친 후 홀에서 니지카 짱이 료 씨를 구박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오늘은 아침부터 두 사람 분위기가 최악이었다. 키타 짱은 분위기를 읽고 최대한 두 사람에게 말을 걸지 않았고 지금도 팬 대응을 하고 있지만 정말로 분위기가 나쁘다. 멀리서 보고 있던 내 옆에 점장님이 다가오자 똑같은 시선을 보냈다. "어, 어제까진 아무렇지도 않았었죠?" "멍청한 료가 다른 여자한테 밥을 얻어먹었다더라." "그, 그렇군요……." 니지카 짱은 즉 료 씨가 바람을 펴서 화가 난 듯했다. 하지만 밥을 얻어먹은 게 바람에 들어간다니 니지카 짱도 꽤나 엄격하다. 나였으면 삐치긴 했겠지만 아마 태도..